빅히트뮤직 관계자는 9일 한경닷컴에 "방탄소년단의 컴백 일정은 확정 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7월 9일 새 앨범을 발매한다는 보도가 나온 것에 따른 입장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1일 새 싱글 '버터(Butter)'를 발표해 2주 연속 빌보드 '핫 100' 1위를 차지하며 또 한 번 글로벌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앞서 '버터' 발매 소식을 전하며 빅히트뮤직 측은 "다가오는 여름, '버터'를 담은 실물 음반도 국내외에서 순차 발매될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전한 바 있다. 멤버들 또한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올 여름 발표할 새 앨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3~14일 데뷔 8주년을 기념 팬미팅 'BTS 2021 머스터 소우주'를 진행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