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청소년들과 후원자가 직접 만나 정서적 유대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그린노블클럽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1억원 이상을 기부한 개인 고액후원자 모임으로, 전국적으로 275명이 가입했으며 전북 그린노블클럽에는 23명이 동참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박병수 수경에너지 대표이사, 윤수환 이지스건설 대표이사, 한종선 한종선공인회계사무소 대표, 안종욱 올릭스 대표이사, 신주희 삼정농산푸드 대표이사, 최성흠 은성푸드 대표이사 등 신규 후원자 6명과 기존후원자 등이 참석했다.
그린노블클럽 후원자들은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꿈을 펼치지 못하고 있는 청소년을 지원하는 '전북 아이리더'에 선정된 44명의 청소년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장학생으로 선정된 체육 분야 31명, 예술 분야 10명, 학업 및 자율분야 3명 등 총 44명의 청소년은 연간 2억9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이인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후원회장은 "그린노블클럽 후원자들의 마음이 널리 퍼져 아이들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