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업체당 최대 50만원"

전북 전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카드수수료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대상은 전주에 사업체를 둔 연 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이다.

유흥·도박업 및 신용보증재단법상 보증·재보증 제한업종 등은 제외된다.

지원 규모는 카드 매출액의 0.8%로 업체당 최대 5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가까운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하면 된다.

시는 오는 8월 중 요건에 맞는 신청자에게 카드수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 신성장경제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소상공인이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카드수수료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