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보령] 힐링 걷기 코스로 주목받는 보령 청천호 둘레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충남 보령시 청라면 의평리 청천호 둘레길(총연장 7.92㎞)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의 힐링 걷기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요즘 청천호 둘레길을 찾는 시민이 하루 평균 500여명에 이른다.
주말에는 풍광이 아름답다는 입소문을 타고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까지 더해지면서 하루 종일 붐빈다.
청천호 둘레길은 보령시가 2017년부터 2년간 6억3천만원을 들여 조성한 3.92㎞와 기존 임도 3.36㎞, 마을길 0.64㎞ 등으로 이뤄져 있다.
가느실 마을 주차장에 주차하고 청천호 주변으로 난 둘레길을 따라 걸으면 누구나 2시간이면 완주할 수 있다.
경사가 완만해 어린이와 노약자가 걷기 쉬운 데다 중간중간에 설치된 쉼터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청천호 풍광은 장관이다.
둘레길 중간쯤에 있는 대나무 숲길은 산행의 색다른 재미를 더해 준다.
산행 후 인근 식당에서는 청천호에서 잡은 민물고기로 만든 매운탕과 어죽을 즐길 수 있다.
김동일 시장은 "청천호 둘레길이 해수욕장 중심의 보령 관광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시설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글 = 이은파 기자, 사진 = 보령시 제공)
/연합뉴스
요즘 청천호 둘레길을 찾는 시민이 하루 평균 500여명에 이른다.
주말에는 풍광이 아름답다는 입소문을 타고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까지 더해지면서 하루 종일 붐빈다.
청천호 둘레길은 보령시가 2017년부터 2년간 6억3천만원을 들여 조성한 3.92㎞와 기존 임도 3.36㎞, 마을길 0.64㎞ 등으로 이뤄져 있다.
가느실 마을 주차장에 주차하고 청천호 주변으로 난 둘레길을 따라 걸으면 누구나 2시간이면 완주할 수 있다.
경사가 완만해 어린이와 노약자가 걷기 쉬운 데다 중간중간에 설치된 쉼터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청천호 풍광은 장관이다.
둘레길 중간쯤에 있는 대나무 숲길은 산행의 색다른 재미를 더해 준다.
산행 후 인근 식당에서는 청천호에서 잡은 민물고기로 만든 매운탕과 어죽을 즐길 수 있다.
김동일 시장은 "청천호 둘레길이 해수욕장 중심의 보령 관광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시설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글 = 이은파 기자, 사진 = 보령시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