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이 학교 2학년 학생 1명의 추가 확진이 확인됐다.
해당 학생은 첫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격리 중 의심 증상이 나타나 2차 검사를 한 결과 확진됐다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이 학교에서는 지난달 30일 3학년 학생 1명이 확진돼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검사를 받았다.
현재까지 확진자 36명 중 32명이 3학년이며 2학년이 3명, 1학년이 1명이다.
해당 학교에는 학생 1천36명(1학년 351명, 2학년 342명, 3학년 343명)과 교직원 116명이 다니고 있다.
교직원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고등학교의 집단 감염으로 현재까지 인근 학교 5곳에 대한 이동식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시행한 결과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1일까지 해당 고등학교 반경 1㎞ 이내에 있는 학교 총 13곳에서 이동검체팀 PCR 선제검사를 시행키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