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한국전력과 웨어러블 로봇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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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이 한국전력과 함께 전력분야 공사 작업자를 위한 웨어러블 로봇 개발에 나선다.
현대로템은 한전과 ‘전력 분야 공사 작업자 안전 및 근력 보강용 로봇 개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발표했다.
두 회사는 작업자가 간접활선 피로도를 줄여주는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할 계획이다. 간접활선은 전신주 배선 공사를 담당자가 긴 막대 형태의 절연스틱을 이용하는 작업이다. 손으로 작업하는 직접활선보다 감전 위험이 낮지만 장시간 스틱을 들고 위를 올려다봐야 해 신체에 부담을 준다. 웨어러블 로봇은 작업자의 팔, 어깨 등을 보조해 절연스틱을 쉽게 들 수 있도록 돕는다.
현대로템은 2019년 제조·건설·물류업종에서 장시간 위를 보며 팔을 들어 근무하는 작업자를 위한 조끼형 웨어러블 로봇인 VEX와 의자형 웨어러블 로봇인 CEX를 개발했다. VEX와 CEX는 양산을 준비 중이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현대로템은 한전과 ‘전력 분야 공사 작업자 안전 및 근력 보강용 로봇 개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발표했다.
두 회사는 작업자가 간접활선 피로도를 줄여주는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할 계획이다. 간접활선은 전신주 배선 공사를 담당자가 긴 막대 형태의 절연스틱을 이용하는 작업이다. 손으로 작업하는 직접활선보다 감전 위험이 낮지만 장시간 스틱을 들고 위를 올려다봐야 해 신체에 부담을 준다. 웨어러블 로봇은 작업자의 팔, 어깨 등을 보조해 절연스틱을 쉽게 들 수 있도록 돕는다.
현대로템은 2019년 제조·건설·물류업종에서 장시간 위를 보며 팔을 들어 근무하는 작업자를 위한 조끼형 웨어러블 로봇인 VEX와 의자형 웨어러블 로봇인 CEX를 개발했다. VEX와 CEX는 양산을 준비 중이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