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외무성, 이스라엘 비난…"가자지구가 어린이살육장으로 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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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세계 침략 희생아동의 날' 맞아 지난달 가자지구 공습 비판
북한 외무성은 4일 '세계 침략 희생아동의 날'을 맞아 지난달 어린이 희생자를 대거 발생시킨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을 비난했다.
외무성은 이날 홈페이지에 '그 무엇으로써도 정당화될 수 없는 어린이 살육 만행' 제목의 글을 게재하고 "지난 5월 이스라엘의 야만적인 공습과 포격으로 (…) 가자지대 전체가 이스라엘에 의해 거대한 인간도살장, 어린이 살육장으로 변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어린이 66명이 죽고 560여명이 다쳤다며 "아직 피어나 보지도 못한 꽃망울 같은 어린이들에 대한 이스라엘의 치 떨리는 살육 만행은 일류의 미래에 대한 엄중한 도전이며 반인륜적 범죄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외무성은 "네타냐후를 비롯한 이스라엘 당국자들은 포성이 그치자마자 어린이들까지 살해한 자기들의 죄행을 감춰보려고 획책하고 있다"며 "영토 팽창 야망에 찌들어 어린이들까지 야수적으로 살해한 이스라엘의 죄행은 그 무엇으로써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국제사회를 향해서는 "이스라엘의 무모한 국가 테러, 민족 말살 행위를 더이상 용납하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북한 외무성은 지난달 22일에도 '양명성 조선-아랍협회 서기장' 명의의 글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무력 충돌 사태와 관련해 이스라엘을 비난하며 "국제법에 저촉되는 전쟁 범죄, 반인륜 범죄행위"라고 주장했다.
유엔은 1982년 이스라엘의 레바논 침공으로 무고하게 희생된 아동을 기억하자는 의미로 이날을 제정한 바 있다.
/연합뉴스
외무성은 이날 홈페이지에 '그 무엇으로써도 정당화될 수 없는 어린이 살육 만행' 제목의 글을 게재하고 "지난 5월 이스라엘의 야만적인 공습과 포격으로 (…) 가자지대 전체가 이스라엘에 의해 거대한 인간도살장, 어린이 살육장으로 변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어린이 66명이 죽고 560여명이 다쳤다며 "아직 피어나 보지도 못한 꽃망울 같은 어린이들에 대한 이스라엘의 치 떨리는 살육 만행은 일류의 미래에 대한 엄중한 도전이며 반인륜적 범죄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외무성은 "네타냐후를 비롯한 이스라엘 당국자들은 포성이 그치자마자 어린이들까지 살해한 자기들의 죄행을 감춰보려고 획책하고 있다"며 "영토 팽창 야망에 찌들어 어린이들까지 야수적으로 살해한 이스라엘의 죄행은 그 무엇으로써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국제사회를 향해서는 "이스라엘의 무모한 국가 테러, 민족 말살 행위를 더이상 용납하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북한 외무성은 지난달 22일에도 '양명성 조선-아랍협회 서기장' 명의의 글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무력 충돌 사태와 관련해 이스라엘을 비난하며 "국제법에 저촉되는 전쟁 범죄, 반인륜 범죄행위"라고 주장했다.
유엔은 1982년 이스라엘의 레바논 침공으로 무고하게 희생된 아동을 기억하자는 의미로 이날을 제정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