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투자 포인트 중 변한 것 없어…목표가 유지”-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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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4일 LG화학에 대해 전기차 배터리 성장성과 LG에너지솔루션의 경쟁력에 변한 게 없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5만원을 유지했다.
LG화학은 에너지저장장치(ESS)의 리콜 결정, 지주회사 할인 요인 부각, 완성차 업체들의 배터리 사업 진출 등으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4000억원 규모의 ESS 리콜 결정은 올해 2분기 (들어올) 소송 합의금 1조원 중 일부를 인식하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전망“이라며 ”(지주사 할인 요인 부각 문제는) LG에너지솔루션의 실적·시가총액이 올라가면 이득을 보는 주체는 LG화학“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 분야의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세계 1~2위권의 점유율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키움증권은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LG화학의 첨단소재 부문이 배터리 소재를 만드는 데도 주목했다. 그는 “LG화학은 세계 3위권 양극재 업체”라며 “작년 4만t 큐모의 양극재 생산 능력을 2025년 26만t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LG화학은 에너지저장장치(ESS)의 리콜 결정, 지주회사 할인 요인 부각, 완성차 업체들의 배터리 사업 진출 등으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4000억원 규모의 ESS 리콜 결정은 올해 2분기 (들어올) 소송 합의금 1조원 중 일부를 인식하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전망“이라며 ”(지주사 할인 요인 부각 문제는) LG에너지솔루션의 실적·시가총액이 올라가면 이득을 보는 주체는 LG화학“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 분야의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세계 1~2위권의 점유율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키움증권은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LG화학의 첨단소재 부문이 배터리 소재를 만드는 데도 주목했다. 그는 “LG화학은 세계 3위권 양극재 업체”라며 “작년 4만t 큐모의 양극재 생산 능력을 2025년 26만t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