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노인 복지시설 7일부터 운영 재개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을 마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방과 복지관 등 여가복지시설 주요 프로그램을 재개한다고 3일 밝혔다.

경로식당에서는 그동안 실내 취식금지 조치로 도시락과 간편식을 제공해왔으나,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어르신에게는 7일부터 식당에서 조리한 따뜻한 점심 식사를 지원한다.

관내 노인 사랑방과 복지관에서도 백신 접종을 완료한 주민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 아래 노래교실 등 인기 실내프로그램 운영을 다음 달부터 재개한다.

김수영 구청장은 "노인 여가복지시설을 활성화하는 것은 코로나로 위축되고 닫혀있던 일상이 예전으로 돌아가기 위한 위대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