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윤석열 거품 낀 제품…하루속히 전면에 나서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BBS 라디오 방송 인터뷰…"종부세 기준 완화 절대 반대"
여권 대선 주자 중 한 명인 양승조 충남지사가 최근 행보를 넓히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2일 "거품이 상당히 껴 있다"고 평가했다.
양 지사는 이날 오전 BBS 불교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윤 총장이 신제품처럼 보일 수 있지만, 상당히 거품이 낀 제품일 가능성이 아주 크다"며 "총장 재임 시절부터 정치 행보를 보였고, 퇴임하는 형식도 정치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윤 전 총장이 국민들에게 질문도 받고 진면목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루속히 무대에 올라 전면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검찰총장·검사로서 훌륭하게 업무를 수행한 건 충분히 있을 수 있지만, 문제는 정치가 종합적인 사고를 요하는 것"이라며 "종합적인 환경에서 고민해본 적 있는지, 그런 것들을 어떻게 통합해서 잘 운용할지는 의문이 든다"고 꼬집었다.
양 지사는 또 현재 논란이 되는 종합부동산세 기준을 절대 완화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종부세 과세 대상이 수도권 16%에 전국적으로 3.7% 정도인데, 그러면 96% 넘는 국민은 종부세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여러 어려움과 고민을 안고 출발한 종부세 기준을 완화하는 것은 일반 서민·대중의 민심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양 지사는 이날 오전 BBS 불교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윤 총장이 신제품처럼 보일 수 있지만, 상당히 거품이 낀 제품일 가능성이 아주 크다"며 "총장 재임 시절부터 정치 행보를 보였고, 퇴임하는 형식도 정치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윤 전 총장이 국민들에게 질문도 받고 진면목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루속히 무대에 올라 전면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검찰총장·검사로서 훌륭하게 업무를 수행한 건 충분히 있을 수 있지만, 문제는 정치가 종합적인 사고를 요하는 것"이라며 "종합적인 환경에서 고민해본 적 있는지, 그런 것들을 어떻게 통합해서 잘 운용할지는 의문이 든다"고 꼬집었다.
양 지사는 또 현재 논란이 되는 종합부동산세 기준을 절대 완화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종부세 과세 대상이 수도권 16%에 전국적으로 3.7% 정도인데, 그러면 96% 넘는 국민은 종부세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여러 어려움과 고민을 안고 출발한 종부세 기준을 완화하는 것은 일반 서민·대중의 민심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