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변인에 이창근 前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임명
서울시는 대변인에 이창근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을 3일자로 임명한다고 2일 밝혔다.

이 대변인은 지난 4·7 보궐선거 기간에 현 시장인 오세훈 당시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을 맡았고, 작년 4월 제21대 총선에서는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소속으로 경기 하남시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했다.

2014∼2016년에는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으로 일했다.

서울시는 "이 대변인은 국정 전반에 대한 정책홍보 업무를 수행했고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을 연구한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이 대변인은 "서울시민과 소통을 강화해 시민의 시정 이해와 정책 공감대를 넓혀 나가는 서울이 되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개방형 직위 공개채용을 거쳐 지난달 내정됐다.

임기는 2년이며 직급은 2급 임기제 지방이사관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