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민주평화포럼은 이날 오전 수원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활동에 나섰다.
출범식에는 지난달 12일 서울에서 출범한 이 지사의 전국지지모임 '민주평화광장'의 공동대표를 맡은 민주당 조정식(시흥을) 의원과 정성호(양주) 의원, 포럼에 참여한 경기도의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출범한 경기 민주평화포럼에는 경기도의회 전체의원 142명 중 70명(민주당 69명, 무소속 1명)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도의회는 민주당 132명, 국민의힘 6명, 정의당 2명, 민생당 1명, 무소속 1명으로 구성돼 있다.
포럼 공동대표는 김달수·조광주·박재만·박옥분·최만식(이상 민주당) 도의원이 맡았다.
포럼 측은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담론 형성과 실천을 위한 경기도의원들의 정치적 결사체이자 싱크탱크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올해 초부터 논의하다 출범하게 됐다"며 "지난달 출범한 민주평화광장의 시도 조직은 아니고 경기도의원들의 모임"이라고 설명했다.
'민주평화광장' 공동대표인 조정식 의원은 축사에서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가 치러진다.
국가 운명을 가를 이 두 개의 대사를 이끌면서 승리의 결실을 만들 곳이 경기 민주평화포럼이라고 생각한다.
승리를 위한 핵심 실행조직이자 싱크탱크로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성호 의원도 축사에서 "경기도와 경기 민주평화포럼이 중심이 돼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변화시키고 위기를 극복하는 선봉에 서 경기도 지자체나 대한민국 국정을 이끌어갈 리더십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