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58명 신규 확진…1주 전보다 4명 감소(종합)
지난 1일 하루 서울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58명으로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2일 밝혔다.

전날(5월 31일) 147명보다 111명 많고, 지난주 같은 요일(5월 25일) 262명보다는 4명 줄어든 수치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4월부터 주중 200명대 중반으로 올랐다가 검사 인원 감소 영향을 받는 주말·주초에는 100명대로 낮아지는 양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에도 일요일인 5월 23일 139명, 24일 138명에서 25일 262명으로 폭증한 뒤 닷새 연속 줄어 30일 130명을 기록했다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하루 검사 인원은 지난주 평일 3만명대에서 일요일인 30일 1만5천870명으로 줄었다가 31일 3만6천859명, 1일 3만5천542명 등으로 배 이상 증가했다.

최근 보름간(5월 18일∼6월 1일) 하루 평균 검사 인원은 3만592명, 일평균 확진자는 190명, 평균 확진율은 0.6%다.

서울 258명 신규 확진…1주 전보다 4명 감소(종합)
전날 신규 확진자는 국내 감염이 256명, 해외 유입이 2명이었다.

서초구에서 직장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25명으로 불었고, 강북구 소재 직장에서도 11명이 감염됐다.

기존 집단감염 관련 추가 확진자는 강북구 고등학교 9명, 강동구 종교시설 4명 등이다.

이밖에 개별 확진자 접촉 감염 92명, 감염 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사례 81명 등이다.

2일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4만4천322명이다.

현재 2천668명이 격리 치료 중이고, 4만1천162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에서 해제됐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4시간 동안 1명 추가돼 누적 492명이 됐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누계는 1차 109만2천306명, 2차 34만624명이다.

인구(약 960만명) 대비 각 11.4%, 3.5%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