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안전보험으로 67명이 4억5천만원 수령"
서울시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시민안전보험'으로 시민 67명이 보험금 4억5천300만원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시민안전보험은 안전사고나 자연재해로 피해를 본 시민에게 최대 1천만원을 지급하는 제도다.

별도 가입절차 없이 서울시가 보험료를 전액 부담한다.

작년 1월 운영을 시작했고 올해 4월까지 1년 4개월 동안 67명이 각종 사고로 보험금을 받았다.

대중교통 및 스쿨존 교통사고가 28건으로 보험금 8천200만원이 발생했고, 자연재해 사고는 3건에 보험금 3천만원이 지급됐다.

지난해 7월 경기 용인시 물류창고 화재로 숨진 서울시민의 유가족은 보험금 1천만원을 받았다.

시는 시내 NH농협손해보험 17개 지점에서도 보험금 신청을 받는다.

기존에는 등기우편으로만 접수해 불편이 컸다.

자세한 시민안전보험 정보는 시 홈페이지, 120다산콜센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