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권은희 원내대표는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민생 대책을 논의할 국회 내 '포스트코로나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특위는 코로나19 이후 민생대책과 미래세대를 위한 국가전략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도록 했다.

위원장을 포함해 18인, 여야 같은 수로 구성하도록 했다.

활동 기한은 구성 후 1년이다.

결의안에는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민의힘 하태경·이채익·조명희, 정의당 배진교, 국민의당 이태규·최연숙, 시대전환 조정훈, 무소속 홍준표 의원 등이 동참했다.

권 원내대표는 "정부의 포스트 코로나 관련 대책을 점검·심의, 필요한 법·제도의 마련과 개선 및 관련 정책에 대한 지원방안을 제안하기 위해 국회 내에 특위를 구성해야 한다"고 결의안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