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투수 구승민 '어깨 통증, 큰 부상 아냐'…2일 훈련 복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어깨 통증으로 교체돼 우려를 안긴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우완 투수 구승민(31)이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 관계자는 31일 "초음파 검사 등을 한 결과, 단순한 어깨 충돌 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구승민은 주사 치료를 받았다"며 "이틀간 휴식을 취한 뒤 수요일부터 정상적으로 훈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구승민은 전날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팀이 4-5로 뒤진 8회초 구원 등판했다.
첫 타자 나성범에게 볼넷을 허용하고 다음 타자 양의지에게 초구 볼을 던진 뒤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갑작스럽게 교체됐다.
상무 제대 후 2018시즌 복귀한 구승민은 그해 64경기에 나서 7승 4패 14홀드, 평균자책점 3.67을 기록했다.
팀 내에서 리그 홀드왕 오현택 다음으로 많은 홀드를 챙기며 '필승조' 커리어를 시작했다.
하지만 구승민은 2019년 평균자책점 6.25로 부진했고, 그해 9월에는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
재활을 마친 구승민은 지난해 57경기에서 5승 2패 20홀드,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하며 리그 홀드 부문 5위에 올랐다.
한해 좋았다가 다음 해 부진한 양상이 올해도 반복되는 모양새다.
구승민은 올 시즌에는 20경기에서 1승 3패 2홀드에 평균자책점은 9.18로 치솟았다.
다만 최근 7경기에서는 실점이 도합 2점에 그치며 갈수록 구위가 살아나던 중이었다.
셋업맨 최준용(어깨)의 부상에 따른 전력 이탈로 불펜진이 흔들리는 롯데는 구승민의 부상 정도가 크지 않은 게 천만다행이다.
/연합뉴스
롯데 관계자는 31일 "초음파 검사 등을 한 결과, 단순한 어깨 충돌 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구승민은 주사 치료를 받았다"며 "이틀간 휴식을 취한 뒤 수요일부터 정상적으로 훈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구승민은 전날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팀이 4-5로 뒤진 8회초 구원 등판했다.
첫 타자 나성범에게 볼넷을 허용하고 다음 타자 양의지에게 초구 볼을 던진 뒤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갑작스럽게 교체됐다.
상무 제대 후 2018시즌 복귀한 구승민은 그해 64경기에 나서 7승 4패 14홀드, 평균자책점 3.67을 기록했다.
팀 내에서 리그 홀드왕 오현택 다음으로 많은 홀드를 챙기며 '필승조' 커리어를 시작했다.
하지만 구승민은 2019년 평균자책점 6.25로 부진했고, 그해 9월에는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
재활을 마친 구승민은 지난해 57경기에서 5승 2패 20홀드,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하며 리그 홀드 부문 5위에 올랐다.
한해 좋았다가 다음 해 부진한 양상이 올해도 반복되는 모양새다.
구승민은 올 시즌에는 20경기에서 1승 3패 2홀드에 평균자책점은 9.18로 치솟았다.
다만 최근 7경기에서는 실점이 도합 2점에 그치며 갈수록 구위가 살아나던 중이었다.
셋업맨 최준용(어깨)의 부상에 따른 전력 이탈로 불펜진이 흔들리는 롯데는 구승민의 부상 정도가 크지 않은 게 천만다행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