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배·사과 과수화상병 확산…위기 단계 '주의→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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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농업기술원, 천안·아산·당진 농가 15.4ha 피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과수화상병 발생 위기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술원에 따르면 현재 천안, 아산, 당진 등 도내 3개 시군 22농가에서 재배하는 배·사과밭에서 과수화상병이 확인됐다.
피해 면적은 지난 1월 6.1ha, 5월 초 9.3ha, 5월 말 15.4ha로 확진 지역이 늘어나고 있다.
전체 피해면적 가운데 85%는 배 재배 농가에서 발생했다.
과수화상병은 세균에 의해 사과·배나무의 잎과 줄기, 과일 등이 검게 말라 죽는 병이다.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발견 즉시 제거해 땅에 묻어야 전염을 막을 수 있다.
대체로 6월에 발생하는데 올해 봄철 기온이 높았던 영향으로 조금 일찍 발견되고 있다.
기술원은 과수 농가에 예찰을 강화하고 발견 즉시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기술원에 따르면 현재 천안, 아산, 당진 등 도내 3개 시군 22농가에서 재배하는 배·사과밭에서 과수화상병이 확인됐다.
피해 면적은 지난 1월 6.1ha, 5월 초 9.3ha, 5월 말 15.4ha로 확진 지역이 늘어나고 있다.
전체 피해면적 가운데 85%는 배 재배 농가에서 발생했다.
과수화상병은 세균에 의해 사과·배나무의 잎과 줄기, 과일 등이 검게 말라 죽는 병이다.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발견 즉시 제거해 땅에 묻어야 전염을 막을 수 있다.
대체로 6월에 발생하는데 올해 봄철 기온이 높았던 영향으로 조금 일찍 발견되고 있다.
기술원은 과수 농가에 예찰을 강화하고 발견 즉시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