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강남·송파·서초에 2시간 내 즉석식품 배송

카카오커머스는 빠른 배송 서비스 '톡딜 프레시 베타'가 31일부터 배송 지역 및 상품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강남 일부 지역으로 한정됐던 서비스 지역을 강남구 전역에 송파·서초구로 늘린다.

단, 서초구 내곡동과 양재2동은 제외다.

배송 가능 상품도 샐러드·볶음밥·디저트 등 9개에서 즉시 섭취 혹은 데우기만 하면 먹을 수 있는 상품 등 52개로 늘린다.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 주문은 당일 2시간 내, 오후 7시 이후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주문은 다음 날 정오까지 보내준다.

배송비는 1건당 2천900원이며, 한시적으로 3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이다.

앞으로 배달 가능 지역을 늘리고 취급 품목도 생활필수품·식재료·신선식품 등을 포함할 계획이다.

올해 3월 30일 나온 이 서비스는 카카오톡 쇼핑하기 및 카카오 장보기에서 이용할 수 있다.

밀키트 전문 업체 '프레시지' 및 배송 업체 '메쉬코리아'와 함께 운영한다.

회사 측은 "강남·송파·서초 내 오피스에 근무 중인 직장인들의 간편 식사 수요와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1~2인 소형 가구들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