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유흥업소발 코로나19 감염 확산…거리두기 2단계 1주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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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업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세가 이어진 강원 춘천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내달 7일까지 일주일 연장한다.
춘천시는 30일 오후 시청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조정방안 상황 판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미확인 감염경로 확진자가 지난달 9.5%에서 이달에는 18.8%로 늘어 지역 확산으로 변환했고, 평소 200명 전후였던 자가격리자가 400∼500명으로 증가한 점 등을 고려했다.
지난 23일부터 일주일간 확진자가 44명이 발생한 점도 2단계 연장에 영향을 줬다.
이는 한 달 최대 확진자가 나왔던 1월 34명보다 10명이나 많다.
특히 유흥업소발 증가세는 통제됐지만 29∼30일 발생한 확진자 중 새로운 유흥업소발 확진자가 3명 발생한 점이 사회적 거리 두기 연장에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에 시는 시민 경각심을 높이고 타지역에서의 풍선 효과 방지, 시민 활동이 늘면서 발생하는 일상 속 전파 차단 등을 고려해 연장 운영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할 경우 재확산으로 사태가 장기화할 수 있는 만큼 2단계 조치를 한시적으로 1주일 연장 운영한다"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방역 조치 강화로 확진자가 통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춘천시는 30일 오후 시청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조정방안 상황 판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미확인 감염경로 확진자가 지난달 9.5%에서 이달에는 18.8%로 늘어 지역 확산으로 변환했고, 평소 200명 전후였던 자가격리자가 400∼500명으로 증가한 점 등을 고려했다.
지난 23일부터 일주일간 확진자가 44명이 발생한 점도 2단계 연장에 영향을 줬다.
이는 한 달 최대 확진자가 나왔던 1월 34명보다 10명이나 많다.
특히 유흥업소발 증가세는 통제됐지만 29∼30일 발생한 확진자 중 새로운 유흥업소발 확진자가 3명 발생한 점이 사회적 거리 두기 연장에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에 시는 시민 경각심을 높이고 타지역에서의 풍선 효과 방지, 시민 활동이 늘면서 발생하는 일상 속 전파 차단 등을 고려해 연장 운영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할 경우 재확산으로 사태가 장기화할 수 있는 만큼 2단계 조치를 한시적으로 1주일 연장 운영한다"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방역 조치 강화로 확진자가 통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