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서울 152명 신규확진…1주 전보다 10명↓
토요일인 29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2명 나왔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28일) 183명보다 31명 적고, 지난주 같은 요일(22일) 162명보다 10명 적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28일 194명, 22일 181명이었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달부터 주중에는 200명대였다가 검사 인원 감소의 영향을 받는 주말이나 공휴일 다음 날은 100명대로 낮아지는 패턴을 대체로 유지하고 있다.

최근 보름간(5월 14∼28일) 서울에서는 하루 평균 200명이 확진됐고 3만1천164명이 검사를 받았다.

평균 확진율은 0.6% 수준이다,
서울의 날짜별 확진자 수는 지난 주말 검사 인원 감소의 영향이 있던 24일(월요일)에 138명까지 내려갔다가 바로 다음날인 25일에 262명으로 급격히 반등하면서 1월 6일(297명)이래 139일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이어 26∼28일에는 218→214→194명으로 사흘 연속 감소했다.

최근 서울의 날짜별 검사 인원은 지난 주말에는 22일 2만3천392명, 23일 1만7천640명으로 평소보다 줄었다가 평일 들어서는 24일 3만8천579명, 25일 3만5천428명, 26일 3만5천166명, 27일 3만3천986명, 28일 3만5천213명 등 소폭 등락을 거듭했다.

29일은 토요일이어서 운영되지 않거나 일찍 닫은 검사소가 많아 검사자 수가 2만명대 또는 1만명대일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그 결과가 대부분 나오는 30일의 확진자 수는 100명대일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4만3천779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는 다음날인 30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