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 공무원 첫 코로나19 확진…직원 400여명 검사 예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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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통근버스 이용 68명은 음성…밀접접촉 동료 12명 자가격리
충남도청에서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28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청사에 근무하는 50대 직원이 이날 새벽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 직원은 매일 대전∼세종∼내포신도시를 운행하는 통근버스 운전기사(대전 2040번)가 전날 확진됐다는 소식을 듣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 통근버스는 내포신도시에 있는 교육청·도청 등 9개 기관 직원들이 개인적으로 돈을 모아 이용하는 버스다.
도청 직원 5명을 포함해 함께 검사를 받은 통근버스(교육청 도착) 이용자 68명은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확진된 도청 직원은 운전석 뒷좌석을 주로 이용해 상대적으로 버스 운전기사와 가까운 자리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도는 확진된 직원과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동료 12명을 밀접 접촉자로 분류해 자가 격리토록 했다.
청사 내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확진자와 같은 층을 사용한 직원 등 400여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방역 담당 부서는 청사 내 소독을 강화하고 추가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28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청사에 근무하는 50대 직원이 이날 새벽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 직원은 매일 대전∼세종∼내포신도시를 운행하는 통근버스 운전기사(대전 2040번)가 전날 확진됐다는 소식을 듣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 통근버스는 내포신도시에 있는 교육청·도청 등 9개 기관 직원들이 개인적으로 돈을 모아 이용하는 버스다.
도청 직원 5명을 포함해 함께 검사를 받은 통근버스(교육청 도착) 이용자 68명은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확진된 도청 직원은 운전석 뒷좌석을 주로 이용해 상대적으로 버스 운전기사와 가까운 자리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도는 확진된 직원과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동료 12명을 밀접 접촉자로 분류해 자가 격리토록 했다.
청사 내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확진자와 같은 층을 사용한 직원 등 400여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방역 담당 부서는 청사 내 소독을 강화하고 추가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