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30대 초선 "나경원이 정곡 찔렀다"…이준석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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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전기차도 리콜될 수 있어…이준석 리콜로 끝나지 않길"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은 27일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이준석 전 최고위원을 겨냥해 "아무리 새 전기차여도 리콜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스포츠카에 화물차, 전기차까지 등장한 국민의힘 모터쇼가 한창"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 당권 경쟁 과정에서 나경원 전 의원이 이 전 최고위원을 '예쁜 스포츠카'에, 본인을 '화물트럭'에 비유하자, 이 전 최고위원이 스스로를 '전기차'에 빗대며 되받아친 상황을 꼬집은 발언이다.
장 의원은 30대 원외인사인 이 전 최고위원이 여론조사 지지율 1위를 달리는 이른바 '이준석 현상'에 대해 "당 대표가 특정 세대의 전유물이라는 편견을 깨트린 것은 좋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남북통합, 노동, 소상공인, 성평등, 청년 정치에 이르기까지 같은 세대임에도 180도 다른 견해 때문에 마냥 환영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1983년생으로 이 전 최고위원과 같은 30대다.
그는 또 "나경원 후보가 '계파 대표는 안 된다'며 셀프디스를 하긴 했지만, 정곡을 찌른 의미 있는 지적을 했다"며 이 전 최고위원이 '유승민계'로 분류되며 계파성을 띠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장 의원은 "박근혜 대표의 비서실장, 박근혜 정권의 원내대표인 유승민 전 의원도 책임론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이준석 후보는 확실한 답변을 해야 한다"며 "이준석 현상이 이준석 리콜로 끝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장 의원은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스포츠카에 화물차, 전기차까지 등장한 국민의힘 모터쇼가 한창"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 당권 경쟁 과정에서 나경원 전 의원이 이 전 최고위원을 '예쁜 스포츠카'에, 본인을 '화물트럭'에 비유하자, 이 전 최고위원이 스스로를 '전기차'에 빗대며 되받아친 상황을 꼬집은 발언이다.
장 의원은 30대 원외인사인 이 전 최고위원이 여론조사 지지율 1위를 달리는 이른바 '이준석 현상'에 대해 "당 대표가 특정 세대의 전유물이라는 편견을 깨트린 것은 좋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남북통합, 노동, 소상공인, 성평등, 청년 정치에 이르기까지 같은 세대임에도 180도 다른 견해 때문에 마냥 환영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1983년생으로 이 전 최고위원과 같은 30대다.
그는 또 "나경원 후보가 '계파 대표는 안 된다'며 셀프디스를 하긴 했지만, 정곡을 찌른 의미 있는 지적을 했다"며 이 전 최고위원이 '유승민계'로 분류되며 계파성을 띠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장 의원은 "박근혜 대표의 비서실장, 박근혜 정권의 원내대표인 유승민 전 의원도 책임론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이준석 후보는 확실한 답변을 해야 한다"며 "이준석 현상이 이준석 리콜로 끝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