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코로나19 확진자 3명 추가…육군 병사·간부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됐다고 국방부가 27일 밝혔다.

경기도 고양과 강원도 철원 육군 부대의 병사 2명이 부대 내 확진자와 접촉해 격리 중 증상 발현으로 진단검사를 받아 확진됐다.

강원도 인제의 육군 간부는 휴가 복귀 후 예방적 관찰 기간에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날 오전 10시 현재 군내 누적 확진자는 946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86명이 치료를 받고 있고 나머지는 완치됐다.

한편 국방부가 30세 이상 군 장병 중 백신 접종 동의자 11만4천여 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사실상 마무리한 가운데, 전날 접종자가 30명 추가돼 누적 접종 인원은 11만6천284명이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