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은행주 사려면 이 주식"…모건스탠리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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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은행주를 사려면 시티즌스파이낸셜(Citizens Financial)을 매수하라"고 모건스탠리가 추천했다. 은행주는 올들어 금리 상승세 속에 큰 폭의 상승세를 보여왔다.
2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의 켄 저브 애널리스트는 시티즌스파이낸셜에 대해 "시티즌스파이낸셜은 은행주 미드캡(중형주) 가운데 가장 선호하는 주식 중 하나"라며 "강력한 비용 관리와 교육 등 성장분야에서 빠르게 증가하는 대출, 강력한 자본 구조, 자산 규모가 늘면 증가하는 이익 구조, 수수료 사업의 성장성 등을 감안할 때 '매수' 투자등급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시티즌스파이낸셜 주식은 이날 1.47% 올라 49.09달러로 마감됐다. 올 들어 37.2%나 급등했다. 하지만 펀더멘털 개선과 성장성이 높은 사업모델은 여전히 매력적이라는 것이다. 모건스탠리는 목표주가로 57달러를 제시했다. 현 주가보다 약 16% 높은 수준이다. 이 은행은 'TOP6'라는 비용절감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10억 달러 이상의 세전소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이 은행의 2015년부터 영업 레버리지(operating leverage)는 연평균 3.6%로 경쟁 은행들의 1.7%에 비해 훨씬 높은 수준이라고 모건스탠리는 지적했다. 영업이 개선되면 마진 증가폭이 그만큼 크다는 뜻이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2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의 켄 저브 애널리스트는 시티즌스파이낸셜에 대해 "시티즌스파이낸셜은 은행주 미드캡(중형주) 가운데 가장 선호하는 주식 중 하나"라며 "강력한 비용 관리와 교육 등 성장분야에서 빠르게 증가하는 대출, 강력한 자본 구조, 자산 규모가 늘면 증가하는 이익 구조, 수수료 사업의 성장성 등을 감안할 때 '매수' 투자등급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시티즌스파이낸셜 주식은 이날 1.47% 올라 49.09달러로 마감됐다. 올 들어 37.2%나 급등했다. 하지만 펀더멘털 개선과 성장성이 높은 사업모델은 여전히 매력적이라는 것이다. 모건스탠리는 목표주가로 57달러를 제시했다. 현 주가보다 약 16% 높은 수준이다. 이 은행은 'TOP6'라는 비용절감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10억 달러 이상의 세전소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이 은행의 2015년부터 영업 레버리지(operating leverage)는 연평균 3.6%로 경쟁 은행들의 1.7%에 비해 훨씬 높은 수준이라고 모건스탠리는 지적했다. 영업이 개선되면 마진 증가폭이 그만큼 크다는 뜻이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