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서 12명 신규 확진…다시 두 자릿수로 증가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명이 추가됐다.

일일 확진자가 2주 만에 한 자릿수로 줄었다가 하루 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늘었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국내 발생 10명, 해외유입 2명이 늘어 총 4천638명이다.

시·군별 신규 확진자 수는 김천 4명, 포항·경산 각 2명, 경주·구미·영덕·문경 1명씩이다.

김천에서는 감염경로 불명의 1명과 노인시설 관련 자가격리자 2명, 확진자 지인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포항 2명은 경산 확진자 지인과 아시아에서 입국한 내국인이다.

경산에서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1명과 지역 확진자 지인 1명이 확진됐다.

경주에서 아시아에서 입국한 1명, 구미에서 대구 확진자 지인 1명, 영덕에서 경기 수원 확진자 가족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문경에서는 경남 양산 노래방 관련 전수검사에서 1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확진자가 80명 발생했다.

현재 2천628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