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서울형 거리두기' 협의 진행중…서울시에 의견수렴 요청"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정부는 이른바 '서울형 거리두기'와 관련해 아직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달 취임 직후 업종별 야간 영업시간 완화 등을 포함한 '서울형 상생방역'을 공식화하면서 서울형 거리두기 매뉴얼을 수립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26일 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서울시가 서울형 거리두기에 대한 제안을 했었고, 이달 초부터 협의하는 중"이라고 답했다.
손 반장은 이어 "서울시가 고안한 모형 자체가 신속진단키트를 활용한 다중이용시설의 운영 제한을 완화하는 방안을 포함하고 있는데 현재 시에서는 이 신속진단키트를 활용해 콜센터 등 일부 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적 위험도 완화 여부를 두고 시범사업을 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서울시에 신속진단키트의 효과성을 검증하고 이를 통해 유흥시설 등 여러 업종에 대해 운영시간 제한을 완화하는 모델이 성립될 수 있는지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관련 방안을 구체화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이에 서울시는 자문그룹이나 감염병 전문가들과 함께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일부 수정안을 중수본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 반장은 "서울시가 더 구체화된 계획을 제시하면 다시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면서도 "다만 현재 예방접종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중앙정부 차원에서는 서울시에 신속진단키트를 활용해 다중이용시설 운영 제한을 완화하는 방안이 적합할지, 또 예방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이런 운영 제한을 완화하는 것이 적합할지에 대해 의견수렴을 해볼 것을 요청한 바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달 취임 직후 업종별 야간 영업시간 완화 등을 포함한 '서울형 상생방역'을 공식화하면서 서울형 거리두기 매뉴얼을 수립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26일 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서울시가 서울형 거리두기에 대한 제안을 했었고, 이달 초부터 협의하는 중"이라고 답했다.
손 반장은 이어 "서울시가 고안한 모형 자체가 신속진단키트를 활용한 다중이용시설의 운영 제한을 완화하는 방안을 포함하고 있는데 현재 시에서는 이 신속진단키트를 활용해 콜센터 등 일부 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적 위험도 완화 여부를 두고 시범사업을 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서울시에 신속진단키트의 효과성을 검증하고 이를 통해 유흥시설 등 여러 업종에 대해 운영시간 제한을 완화하는 모델이 성립될 수 있는지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관련 방안을 구체화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이에 서울시는 자문그룹이나 감염병 전문가들과 함께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일부 수정안을 중수본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 반장은 "서울시가 더 구체화된 계획을 제시하면 다시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면서도 "다만 현재 예방접종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중앙정부 차원에서는 서울시에 신속진단키트를 활용해 다중이용시설 운영 제한을 완화하는 방안이 적합할지, 또 예방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이런 운영 제한을 완화하는 것이 적합할지에 대해 의견수렴을 해볼 것을 요청한 바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