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서울 198명 확진…전날보다 32명↓
수요일인 26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8명 발생했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25일) 230명보다 32명 적고, 지난주 같은 요일(19일) 231명보다는 33명 줄어든 수치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25일 262명, 19일 242명이었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주중 200명대였다가 검사 인원이 줄어드는 주말이나 공휴일 다음 날은 100명대로 줄어드는 패턴을 대체로 이어왔다.

이번주 화요일(25일) 확진자 수가 1월 6일(297명) 이래 139일 만에 최다치를 기록하면서 서울 내 코로나19 재확산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26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은 1명이었고, 나머지 197명은 국내 감염이었다.

집단감염 사례별 추가 확진자는 수도권 지인모임(5월 5번째) 관련 5명, 송파구 실내운동시설 관련 5명, 송파구 가락시장(5월) 관련 4명, 강동구 노래연습장 관련 1명, 기타 집단감염 7명이다.

이밖에 신규 확진자는 집단감염으로 분류되지 않는 개별 확진자 접촉 감염 118명,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경우 57명이다.

이 시각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4만3천199명이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는 다음날인 27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