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낙지골목 주변 대형버스 공영주차장 조성
무안군은 무안읍 성동리 일원에 대형버스 5면, 승용차 115면으로 구성된 1층 2단 규모의 공영주차타워를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낙지골목 주변 대형버스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무안읍 중심사거리 내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 낙지골목을 찾는 대형버스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2022년까지 총사업비 34억원(국비 17억 포함)을 투입해 대지면적 3천377㎡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지장물 철거를 완료한 상태이다.

다음 달 임시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내년 주차장 조성공사 시행 전까지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낙지골목 주변의 차량흐름이 개선되고 접근성이 향상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산 군수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그동안 주차공간 부족과 고질적인 불법주차로 불편을 겪은 낙지 골목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