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1차 백신 접종 마친 주민은 10명 중 1명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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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효과는 감염 예방 89.5%…사망 사례 없어"
강원도 내에서 1차 백신접종을 마친 도민은 10명 중 1명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에서는 16만1천45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차 백신 접종을 했다.
이는 전체 도민 156만172명 중 10.3%에 불과하다.
2차 접종까지 마무리한 도민은 4.7%인 7만3천233명으로 집계됐다.
오는 27일부터 도내 위탁의료기관 400곳에서 65세 이상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이 시작된다.
또 지난 22일부터 도내 18개 시군 예방접종센터에서는 75세 이상 어르신 중 미접종자에 대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이 다시 시작됐다.
이에 따라 1차 백신 접종자는 지속해서 증가할 것이라는 게 보건당국의 설명이다.
질병청이 분석한 60세 이상 예방 접종 효과를 보면 1회 접종 후 2주가 지난 경우 감염 예방 효과는 89.5%이며, 예방 접종 후 확진되더라도 사망한 사례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족 내 2차 전파 예방 효과도 절반가량인 45.2%로 분석돼 60세 이상 고연령대가 최우선으로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6월까지의 접종 순서를 놓치면 하반기 모든 도민의 1차 접종이 끝난 뒤 다시 접종순서가 오기 때문에 접종 대상자는 해당 시기를 놓치지 말고 사전 예약 후 예방 접종을 받으라고 권고했다.
이와 함께 오는 27일부터는 네이버와 카카오 앱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잔여 물량이 있는 의료기관을 조회하고 당일 접종 예약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작년 공적 마스크 데이터 개방 형태와 유사한 방식이며, 네이버와 카카오에서 제공하는 지도 플랫폼을 통해 접종 기관별 잔여 백신 정보를 지도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박동주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60세 이상 도민들은 다른 연령층에 비해 코로나19 감염될 경우 사망에 이를 가능성이 높지만 예방 접종을 받으면 감염 가능성과 사망위험, 가족 등에게 전파 위험 모두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강원도 내에서 1차 백신접종을 마친 도민은 10명 중 1명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에서는 16만1천45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차 백신 접종을 했다.
이는 전체 도민 156만172명 중 10.3%에 불과하다.
2차 접종까지 마무리한 도민은 4.7%인 7만3천233명으로 집계됐다.
오는 27일부터 도내 위탁의료기관 400곳에서 65세 이상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이 시작된다.
또 지난 22일부터 도내 18개 시군 예방접종센터에서는 75세 이상 어르신 중 미접종자에 대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이 다시 시작됐다.
이에 따라 1차 백신 접종자는 지속해서 증가할 것이라는 게 보건당국의 설명이다.
질병청이 분석한 60세 이상 예방 접종 효과를 보면 1회 접종 후 2주가 지난 경우 감염 예방 효과는 89.5%이며, 예방 접종 후 확진되더라도 사망한 사례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족 내 2차 전파 예방 효과도 절반가량인 45.2%로 분석돼 60세 이상 고연령대가 최우선으로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6월까지의 접종 순서를 놓치면 하반기 모든 도민의 1차 접종이 끝난 뒤 다시 접종순서가 오기 때문에 접종 대상자는 해당 시기를 놓치지 말고 사전 예약 후 예방 접종을 받으라고 권고했다.
이와 함께 오는 27일부터는 네이버와 카카오 앱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잔여 물량이 있는 의료기관을 조회하고 당일 접종 예약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작년 공적 마스크 데이터 개방 형태와 유사한 방식이며, 네이버와 카카오에서 제공하는 지도 플랫폼을 통해 접종 기관별 잔여 백신 정보를 지도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박동주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60세 이상 도민들은 다른 연령층에 비해 코로나19 감염될 경우 사망에 이를 가능성이 높지만 예방 접종을 받으면 감염 가능성과 사망위험, 가족 등에게 전파 위험 모두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