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형유산원 '출사표' 공연·국립한글박물관 학술지 창간
무형유산 정보 누리집 '아이씨에이치링크스' 설명회

▲ 계명대 행소박물관은 민화·도자기·목기·나전칠기 등 소장품 100여 점을 공개하는 특별전 '유물 속의 꿈과 희망'을 8월 31일까지 연다.

[문화소식] 계명대 행소박물관 '유물 속의 꿈과 희망' 특별전
지난 18일 시작한 전시에는 옛사람들이 건강, 장수, 복, 학업 성취 등을 기원하며 만든 다양한 공예품이 나왔다.

권정순 계명대 한국민화연구소 소장이 기증한 '후투티' 그림도 선보였다.

우리나라 중부 지방에 서식하는 여름 철새인 후투티는 강직한 품성과 충절을 상징하는 새로 알려졌다.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 국립무형유산원은 다음 달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얼쑤마루 공연장에서 신진 연출가 작품을 선보이는 '출사표' 공연을 연다.

[문화소식] 계명대 행소박물관 '유물 속의 꿈과 희망' 특별전
임희연은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혼란과 위기 극복 과정을 풍자한 발탈극 '고로나(GORONA)-18'을 무대에 올린다.

이어 전통 인형으로 환경 문제를 다룬 음대진의 작품 '이시미놀음'이 12일 관객과 만나고, 19일에는 소리꾼과 춤꾼이 협연하는 윤석기의 '비나리 프레이어(Prayer)'가 펼쳐진다.

26일 공연은 2019년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선영욱 연출의 '봄내굿'이다.

예약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nihc.go.kr)에서 하면 된다.

공연은 네이버TV로 중계된다.

▲ 국립한글박물관은 한글 연구 활성화를 위해 연간 학술지 '한글과 박물관'을 창간한다.

[문화소식] 계명대 행소박물관 '유물 속의 꿈과 희망' 특별전
오는 11월 말에 간행되는 창간호에는 한글의 과거, 현재, 미래를 문화적 관점으로 들여다본 논문이 실린다.

박물관은 창간호에 게재할 일반 논문을 8월 21일까지 공모한다.

논문 주제는 한글이나 국립한글박물관 전시·연구이다.

관련 분야를 전공한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 박물관 근무 경력 5년 이상인 사람이면 응모가 가능하다.

▲ 문화재청과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는 아시아·태평양 무형유산 정보를 담은 누리집 '아이씨에이치링크스'(ichlinks.com) 온라인 설명회를 27일 오후 2시에 진행한다.

아이씨에이치링크스 구축 취지와 주요 콘텐츠를 소개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참가 신청은 행사 누리집(ichlinks.events)을 통해 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