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도 소방본부, '폭염구급대' 본격 운영
(창원=연합뉴스) 경남도 소방본부는 올해 여름철 기온이 예년보다 무더울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오는 9월 30일까지 119 폭염구급대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내 18개 소방서에서 냉방 조끼 등 9종의 폭염 대응 장비를 실은 110대의 구급차와 101대의 '펌뷸런스'를 활용해 여름철 도민 안전을 지킨다.
펌뷸런스는 소방펌프차(Pump)와 구급차(Ambulance)의 합성어로 응급상황 초기 대응을 위해 구급 장비를 갖춘 소방펌프차가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응급처치 역할을 한다.
도 소방본부는 최근 3년간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371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
지난해에만 76번 출동해 71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더운 날씨에 어지러우면 반드시 휴식하고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며 "몸에 이상이 있으면 119에 신고하고 기온이 높은 낮에는 과한 활동을 자제하고 노약자는 외출을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부·울·경, 평생교육 진흥 활성화 '맞손'

(창원=연합뉴스) 경남도 평생교육진흥원은 부산·울산·경남 평생교육 활성화와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26일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부산·울산 평생교육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부·울·경 발전계획 수립과 관련해 평생교육 분야 협력사무인 '평생학습체계 구축을 위한 부·울·경 협력 네트워크 강화사업'의 하나다.
협약에서 부·울·경 평생교육진흥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과 추진, 평생교육 자료 공유·활용·정보 교류, 네트워크와 연계협력사업 구축 등을 약속했다.
3개 평생교육진흥원은 공동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부·울·경 평생학습 원팀'도 구성한다.
시·도별 인적·물적 정보를 공유해 부·울·경 평생교육 정책개발, 연구조사, 박람회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해 지역 주민이 언제, 어디서나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평생학습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