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에 나흘만에 반등…3170선 회복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3170선을 회복했다.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27.02포인트(0.86%) 오른 3,171.32에 거래를 마치며 나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83억, 8,835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9,597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0.93%)와 현대차(-0.22%)만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0.25%), SK하이닉스(2.93%), NAVER(0.70%), 카카오(1.29%), 삼성SDI(1.26%), 셀트리온(3.82%)은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3.70포인트(1.44%) 오른 962.07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은 1,976억원, 기관은 91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2,770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 알테오젠(6.41%)이 큰 폭 상승하며 장을 마쳤고, 셀트리온헬스케어(4.24%), 셀트리온제약(4.20%), 에코프로비엠(1.04%), 카카오게임즈(0.39%), 에이치엘비(1.98%), CJ ENM(2.67%)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씨젠(-2.77%), SK머티리얼즈(-3.67%)는 하락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1원 내린 1,122.0원에 마감했다.

문형민기자 mhm9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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