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D-100일 앞두고 기념행사 다채
오는 9월 10일부터 경남 함양상림공원과 함양대봉산휴양밸리 일대에서 '천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을 주제로 펼쳐지는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D-100일을 앞두고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린다.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안전하고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해 D-100일 기념행사를 준비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D-100일인 내달 2일 '지리산 천왕봉 이색연주회'와 '산삼 심어보자' 로고송 제작 행사가 대표적이다.

지리산 천왕봉 이색연주회는 TV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주인공인 강마에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서희태 지휘자가 지리산 천왕봉 등 함양 관광명소를 배경으로 관현악단 연주를 들려준다.

산삼 심어보자는 지리산 함양시장을 배경으로 다양한 직업의 함양군민이 엑스포 로고송 제작에 참여하는 체험행사다.

두 행사는 함양군 유튜브 채널과 엑스포 공식 유튜브인 '산삼TV'로 만날 수 있다.

오는 29일에는 전국 18개 지자체를 거쳐 엑스포 행사장에 도착하는 자전거 국토종주 해단식이 열린다.

자전거 국토 종주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종주단 30명이 총 1천33㎞ 구간을 달리며 엑스포를 홍보하고 있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100대의 모터사이클에 엑스포 홍보물을 부착하고 함양 일대에서 퍼레이드 행사도 펼쳐진다.

엑스포 성공 개최 메시지를 담은 함양 천령문화제도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함양 상림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기념행사에 앞서 오는 27일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군민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엑스포 성공개최 다짐 추진상황보고회'를 열어 엑스포 준비상황을 점검한다.

김종순 엑스포조직위 사무처장은 "엑스포 D-100일을 기념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엑스포 개최까지 남은 기간 안전하고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