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아파트 해고 경비원들 구청장 면담…"고용승계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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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록 노원구청장 "해고 문제 중재하겠다"
서울 노원구 중계그린아파트에서 해고된 경비노동자들이 다시 일할 수 있게 해달라며 구청장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25일 해고 경비원과 입주민에 따르면 이들은 전날 노원구청장실에서 오승록 구청장과 만나 면담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해고경비원 5명은 하루아침에 해고 통보를 받았다며 다시 아파트에서 일할 수 있게 해달라는 소망을 밝혔다.
오 구청장은 "해고 경비원과 신규 경비업체와의 중재에 구청이 나서겠다"며 이달 27일 구청장실에서 경비업체와 입주민, 경비원, 구청장이 모두 참여해 대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경비원들은 그간 입주자대표회의 측의 갑질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도 호소했다.
구청 측은 갑질 문제에 대해 입주자대표회의 측에 근무일지를 요청해 문제가 확인될 경우 과태료 처분 등의 조처를 할 수 있을지 검토해보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25일 해고 경비원과 입주민에 따르면 이들은 전날 노원구청장실에서 오승록 구청장과 만나 면담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해고경비원 5명은 하루아침에 해고 통보를 받았다며 다시 아파트에서 일할 수 있게 해달라는 소망을 밝혔다.
오 구청장은 "해고 경비원과 신규 경비업체와의 중재에 구청이 나서겠다"며 이달 27일 구청장실에서 경비업체와 입주민, 경비원, 구청장이 모두 참여해 대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경비원들은 그간 입주자대표회의 측의 갑질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도 호소했다.
구청 측은 갑질 문제에 대해 입주자대표회의 측에 근무일지를 요청해 문제가 확인될 경우 과태료 처분 등의 조처를 할 수 있을지 검토해보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