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 공시를 기반으로 5월 24일 기사 작성했습니다.

양규모(78) KPX홀딩스 회장이자 최대주주가 순매도를 했습니다. KPX홀딩스는 작년 계열사인 KPX생명과학때문에 코로나 테마주로 묶여서 주가가 냉온탕을 오갔습니다.
[공진단]5월24일 공시진단 리뷰...KPX홀딩스
◇KPX홀딩스 [양규모 약 17억원 매도 (05.21, 17.18→16.62%)]

=양규모 회장은 고(故)양정모 국제그룹 회장의 동생입니다. 전두환 정부는 국제그룹을 강제로 해산했습니다. 양규모회장 일가는 KPX홀딩스 지분 47.79%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양 회장은 지난 21일 하루에 약 17억원어치의 지분을 매도했습니다.

=KPX홀딩스는 KPX생명과학의 지분을 21% 보유한 최대 주주입니다. 작년 KPX생명과학은 코로나 테마주로엮이면서, 8월 하순, 10월 하순 주가가 요동쳤습니다. 급기야 11월 초순에 화이자 백신 제조에 KPX생명과학제품이 사용된다는 풍문이 돌면서 11월 11일 3일 연속 상한가와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KPX홀딩스는 KPX생명과학의 주가가 급등하기 전 작년 8월 18일 기준 지분율은 60.33%에 달했습니다. 이후 주가가 급등하니, 11월 17일까지 주식을 지속적으로 매도해, 21%까지 줄었습니다. 작년 매도해서 현금으로바꾼 금액만 약 1340억원에 달합니다.
[공진단]5월24일 공시진단 리뷰...KPX홀딩스
=KPX생명과학이 코로나 테마주로 엮인 근거는 생산품인 중간체 EDP-CL이 화이자에 납품된다는 점이었습니다. 하지만, 해당 제품은 항생제여서 백신에 사용될 리 만무했지만, 시장은 요동쳤습니다. KPX생명과학은 이에 대해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다가 최근에서야 백신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자료제공:타키온뉴스)

정연국기자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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