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남지역본부는 25일 장흥군 안양면 정남진농협 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새청무쌀(아르미) 베트남 첫 수출을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열었다.

수출 쌀은 전남 대표 품종인 새청무로 수출업체인 창대F&B를 통해 총 16t(4kg 단위 4천포대, 5천만원 상당)을 베트남 호찌민시 '호치민 크레센트몰(Vina Fresh Meat)'에 공급한다.

향후 호치민 크레센트몰과 업무협약을 통해 홍보·판매를 위한 매장 설치 등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아르미쌀은 단백질 함량 6.5% 이하, 완전미율 95% 이상, 순도 90% 이상의 엄격한 품질기준을 적용한 전남 10대 브랜드 쌀이다.

박서홍 본부장은 "쌀 수출까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데 정남진농협 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장흥군청과 잘 협력해 큰 성과를 이뤘다"면서 "전남농협은 수출 확대를 위해 안정적인 고품질쌀 생산과 신품종 육성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