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결선 진출 12개팀 선발
아산나눔재단은 제10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결선에 진출할 12개팀을 선발하고 사업실행 단계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기업 채용 관리 솔루션을 개발한 '두들린', 노인 근거리 도보 배달 서비스를 개발한 '실버라이닝' 등 9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2개 팀은 이날부터 이틀간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사업실행 단계 오리엔테이션 및 워크숍에 참석한다.

이들은 앞으로 14주간 실제 사업을 실행하며 마케팅, 인적자원(HR), 투자 등 초기 창업에 필요한 전문 액셀러레이팅 교육 프로그램과 250만원의 시드머니, 창업지원센터 마루180의 사무공간 등을 지원받는다.

또한 국내 대표 벤처캐피털 및 액셀러레이팅 전문가들이 멘토를 맡을 예정이다.

8월26일 개최되는 결선 대회에서 그간의 성과를 평가해 대상 5천만원(1팀), 최우수상 2천만원(2팀), 우수상 1천만원(4팀), 장려상 500만원(5팀), 특별상 500만 원 등 총 1억6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는 아산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기업가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행사로, 2012년 시작해 올해 10회를 맞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