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노조 "국민 89.5%, 공영방송 사장 선출에 시민참여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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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은 국민 10명 중 9명은 KBS와 MBC, EBS 등 공영방송 3사의 사장 선임에 시민사회의 참여를 보장하기를 원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24일 밝혔다.
언론노조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성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공영방송 3사 사장 선출에 시민평가단의 참여에 대한 찬성 응답률은 89.5%로 집계됐다.
시민평가단의 평가 결과를 반영하는 방식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66.8%가 시민평가단의 평가 결과로 이사회가 최종 후보를 결정하거나(31.2%) 평가 결과를 일부 반영(35.6%)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여당이 야당보다 많은 공영방송 이사회가 사장 임명을 제청 또는 추천하는 것에 대해 응답자의 63.5%가 부적절하다고 답했다
아울러 응답자의 80.2%는 공영방송 이사 추천에도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것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윤창현 언론노조 위원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그동안 아무런 법적 근거 없이 정치권의 관행적 기득권 나눠먹기로 진행되어 온 공영방송의 이사와 사장 추천 과정이 국민들로부터 이미 레드카드를 받았음이 여실히 증명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였으며 응답률은 19.1%다.
/연합뉴스
언론노조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성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공영방송 3사 사장 선출에 시민평가단의 참여에 대한 찬성 응답률은 89.5%로 집계됐다.
시민평가단의 평가 결과를 반영하는 방식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66.8%가 시민평가단의 평가 결과로 이사회가 최종 후보를 결정하거나(31.2%) 평가 결과를 일부 반영(35.6%)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여당이 야당보다 많은 공영방송 이사회가 사장 임명을 제청 또는 추천하는 것에 대해 응답자의 63.5%가 부적절하다고 답했다
아울러 응답자의 80.2%는 공영방송 이사 추천에도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것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윤창현 언론노조 위원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그동안 아무런 법적 근거 없이 정치권의 관행적 기득권 나눠먹기로 진행되어 온 공영방송의 이사와 사장 추천 과정이 국민들로부터 이미 레드카드를 받았음이 여실히 증명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였으며 응답률은 19.1%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