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 사이 청주와 충주에서 각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 흥덕구에 거주하는 40대는 모 보험회사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를 하던 중 확진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 19일부터 기침, 발열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에서는 지난 16일부터 3개 보험회사 관련 연쇄 감염이 발생, 현재까지 25명이 확진됐다.

충주 확진자는 30대 외국인으로 해외출국 목적으로 받은 검사에서 '양성' 판명됐다.

이로써 이날 6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천843명으로 늘었다.

한편 도내 백신 접종자(오후 4시 기준)는 13만5천798명으로 집계됐다.

접종 후 이상 반응 549건이 접수됐는데, 11건은 중증 사례 신고다.

숨진 사례도 7건 있다.

3건은 백신과 인과 관계가 낮은 것으로 확인됐고, 4건은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