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역화폐인 의왕사랑상품권을 40억원어치 추가 발행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160억원 규모로 추진되던 의왕사랑상품권 발행 규모가 200억원으로 확대된다.

골목상권·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발행된 의왕사랑상품권은 올해 124억원이 판매됐다.

시는 의왕사랑상품권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지난 12일부터 지역화폐 결제가 가능한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지역화폐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중이다.

[의왕소식] 지역화폐 40억원 추가 발행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