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교사 전수검사…1천708명 음성, 학교는 원격수업 전환

전남 여수에 있는 학교 5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명 발생했다.

여수서 학교 5곳 확진자 7명 발생…밀접촉자는 음성
21일 여수시에 따르면 중학생인 여수 186번을 비롯해 학생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수 186번은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여수 184번의 가족으로 확인됐다.

확진자가 발생한 학교는 초, 중, 고교 등 5개 학교로 모두 원격 수업으로 전환됐다.

여수시는 학교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자 20일 학교를 직접 찾아가 출장 진단검사를 벌였다.

코로나 진단검사 결과 교사 등 학생 1천708명은 모두 음성 반응을 보였다.

확진자와 한 반이거나 밀접하게 접촉한 146명도 1차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다.

밀접촉자는 1차 검사 이후 48시간 이내에 2차 검사를 받게 된다.

여수에서는 지난 2일 유흥업소발 감염을 시작으로 요양병원과 마사지업 등 지역 감염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