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5개시에서 17명 확진…일부 외국인, 이슬람기도원 방문(종합)
경남도는 19일 오후 5시 이후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7명이 발생했다고 20일 밝혔다.

모두 지역감염이다.

지역별로 김해 9명, 창원 3명, 진주·통영 각 2명, 양산 1명이다.

김해 확진자 4명은 부산, 대전, 경북 경산 등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 중 외국인 2명은 경북 경산 이슬람기도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해 확진자 2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 중 증상이 생겨 검사한 결과 양성이 나왔다.

나머지 김해 확진자 1명은 부산 확진자와 접촉했고, 지인인 2명은 코로나19 증상을 느껴 함께 검사받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창원 확진자 3명은 도내 확진자와 접촉했다.

진주 확진자 1명은 코로나19 증상으로 검사받아 확진됐고, 1명은 그의 가족이다.

통영 확진자 2명도 코로나19 증상으로 검사했고, 양산 확진자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4천472명(입원 289명, 퇴원 4천167명, 사망 16명)으로 늘어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