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가 제조업에 특화된 데이터 처리 엔진인 ‘아이팩토리 디플로’를 20일 출시했다.

SK C&C는 아이팩토리 디플로에 지난 수년간 다양한 제조업에 적용한 스마트 팩토리 구축 노하우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제조 현장에서 생산되는 모든 종류의 데이터를 끊김 없이 처리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데이터 수집과 전달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실시간으로 찾아내 자동으로 해결한다. 장애가 발생할 경우 데이터를 스스로 재전송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관련 장애 발생 여부와 작업 상세 정보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조재관 SK C&C 제조 솔루션 디지털그룹장은 “아이팩토리 디플로는 별도의 시스템 구축 작업 없이 제조업 데이터 수집과 처리 범위를 확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