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은 20일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려고 '해외 온렌딩 우대금융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해외 온렌딩이란 수은이 약정을 체결한 중개 금융기관(은행 등)에 정책 자금을 제공하면 중개 금융기관이 자체 심사를 거쳐 기업에 필요한 자금을 대출하는 간접 금융상품이다.

프로그램은 ▲K-뉴딜 중소기업 우대 ▲K-뷰티·비대면·방역 등 유망 수출기업 우대 ▲수출 초기기업(연 수출 규모 20억원 이하 중소기업) 우대가 주요 내용이다.

해당 중소기업을 상대로 대출 한도를 확대하고 기존 온렌딩보다 10bp((1bp=0.01%포인트) 인하한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