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은 서울-경기-인천 지역발생 확진자 434명의 26.5% 차지
지난해 12월부터 누적 1만4천122명 확진…어제 2만2천659건 검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132명 확진…수도권 115명-비수도권 17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전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하루 수도권과 전국 각지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32명이다.

수도권에서 115명, 비수도권에서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68명, 경기 46명, 울산 13명, 충남 3명, 인천·광주 각 1명이다.

수도권 선별진료소에서 확진된 115명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619명)의 18.6%에 해당한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434명과 비교하면 26.5%를 차지한다.

지난해 12월 이후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나온 확진자는 모두 1만4천122명이다.

임시 선별검사소는 현재 수도권 97곳(서울 26곳, 경기 66곳, 인천 5곳)과 비수도권 31곳 등 총 128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전날 하루 2만2천659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