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신규 확진자 600명대…60∼74세 접종 예약속도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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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하지 말고 백신접종 참여 부탁"
정부는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0명대로 나왔다면서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 등 '변수'를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최근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진행 중인 60∼74세의 예약률이 점점 둔화되고 있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권 1차장은 "주 단위로 봤을 때는 큰 변동 없이 600명대에서 가까스로 억제되고 있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면서도 "자칫 대규모 유행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변이 바이러스 등의 변수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는 최근 집단감염이 잇따르는 PC방과 노래연습장 방역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권 1차장은 "지난 4월 이후 10대·20대 젊은 연령대가 주로 이용하는 PC방과 노래연습장 등의 다중이용시설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줄지 않고 있다"며 이용자와 업주 모두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요청했다.
권 1차장은 이어 백신 접종 사전예약 현황과 관련해 "60∼74세 어르신들의 백신 접종 예약률은 오늘 (0시 기준) 50.1%"라며 "지난 17일 기준 42.9%, 18일 47.2%, 19일 49.5%로 예약률 증가 속도가 둔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백신 접종을 통한 일상 회복이 참여율 저조로 늦춰지는 것은 아닌지 매우 우려스럽다"며 "백신은 나와 가족과 이웃을 지켜주는 최후의 수단인만큼 어르신들도 주저하지 말고 접종 대열에 함께해달라"고 거듭 촉구했다.
그러면서 "해외 여러 국가에서도 코로나19 감염 시 치명률이 높은 70세 이상 어르신들에 대한 예방 접종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접종 후 이상 반응 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또 최근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진행 중인 60∼74세의 예약률이 점점 둔화되고 있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권 1차장은 "주 단위로 봤을 때는 큰 변동 없이 600명대에서 가까스로 억제되고 있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면서도 "자칫 대규모 유행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변이 바이러스 등의 변수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는 최근 집단감염이 잇따르는 PC방과 노래연습장 방역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권 1차장은 "지난 4월 이후 10대·20대 젊은 연령대가 주로 이용하는 PC방과 노래연습장 등의 다중이용시설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줄지 않고 있다"며 이용자와 업주 모두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요청했다.
권 1차장은 이어 백신 접종 사전예약 현황과 관련해 "60∼74세 어르신들의 백신 접종 예약률은 오늘 (0시 기준) 50.1%"라며 "지난 17일 기준 42.9%, 18일 47.2%, 19일 49.5%로 예약률 증가 속도가 둔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백신 접종을 통한 일상 회복이 참여율 저조로 늦춰지는 것은 아닌지 매우 우려스럽다"며 "백신은 나와 가족과 이웃을 지켜주는 최후의 수단인만큼 어르신들도 주저하지 말고 접종 대열에 함께해달라"고 거듭 촉구했다.
그러면서 "해외 여러 국가에서도 코로나19 감염 시 치명률이 높은 70세 이상 어르신들에 대한 예방 접종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접종 후 이상 반응 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