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이번주까지 원격수업…학생·교직원 검사서 '음성'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충북지역 유치원과 초중고에서 추가 감염 사례는 나오지 않았다.

18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6, 17일 확진 판정을 받은 중학생과 고등학생이 다니는 학교의 학생·교직원 403명에 대한 검사 결과, 이날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확진자와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52명은 자가격리 조처했다.

앞서 지난 16일 확진된 초등학교의 학생·교직원 59명에 대한 검사에서도 학생 1명이 양성판정을 받은 후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또 지난 14일과 15일 학생과 교직원 11명의 집단감염이 확인된 음성의 한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에서도 추가 확진은 없었다.

이에 따라 전면 원격수업을 시행하고 있는 유치원과 초·중·고 16곳 대부분은 오는 20일이나 다음 주부터 등교수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유치원만 오는 28일까지 등교수업을 중단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유치원과 초중고의 학생·교직원이 잇따라 확진을 받았으나 다행히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아 수업 진행에 큰 차질은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