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새만금산단 '스마트 건설기계 시험연구센터' 준공
전북도는 18일 군산 새만금 산업연구단지에 '스마트 건설기계 시험연구센터'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2층 규모(총면적 2천㎡)인 센터는 스마트 건설기계 상용화 및 기술지원 기반 마련을 위한 것이다.

센터에는 건설기계 자율작업 및 전기동력 시스템의 신뢰성과 스마트 건설 작업 생산성 등을 검증할 수 있는 시험평가 장비 3종이 내년까지 갖춰진다.

장비들이 구축되면 도내 건설기계 기업의 차세대 기술개발 및 애로 기술 지원과 건설기계 관련 부품의 성능인증·시험연구를 수행해 완성차의 품질향상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스마트 건설기계 시험·평가·인증 수요기업(협력사)의 이용 증가에 따른 기업 유치 기여와 시험연구의 해외 의존 탈피로 전북이 스마트건설기계 시험연구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으로 도는 기대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군산시 나포면에 있는 국내 유일의 건설기계 부품생산 기술연구소인 건설기계부품연구원과 함께 관련 분야 스마트 기술개발과 시험연구시설 집적화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