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닉스바이오테크, 나노자임 신약 국제특허 출원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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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X213' 우수성 알리는 신호탄
세닉스바이오테크는 지주막하출혈 치료용 나노자임 신약 'CX213'에 대한 물질특허의 국제 출원(PCT)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PCT는 해외 특허출원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발효된 다자간 조약이다. 1회 출원으로 PCT 체결국 153개국의 특허청에 각각 출원한 효과를 발휘한다.
나노자임은 무기물질을 나노 크기로 줄여 체내 투여 시 효소 역할을 하는 물질이다. 세닉스는 세계 최초 나노자임 상용화를 목표하고 있다. 이번 PCT 특허 출원으로 세닉스의 나노자임 신약은 작년 국내 특허 출원에 이어, 국제적으로도 배타적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세닉스는 뇌졸중 분야 권위자인 서울대병원 신경과의 이승훈 교수(사진)가 2016년 설립한 바이오벤처다. 세닉스는 독자적인 플랫폼 기술 2종과 CX213을 포함한 4종의 후보물질을 보유하고 있다. CX213은 미국 나노자임 전문 위탁개발생산(CDMO) 회사와 계약해 대량 양산 체제를 갖췄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1상 승인을 위해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코반스와 내년까지 비임상시험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세닉스는 2019년 7월 초기 투자금 40억원 유치에 이어, 지난달 18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받았다.
이승훈 대표는 "CX213의 잠재력과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기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며 "미국에 자회사를 설립하는 등 해외로도 사세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PCT는 해외 특허출원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발효된 다자간 조약이다. 1회 출원으로 PCT 체결국 153개국의 특허청에 각각 출원한 효과를 발휘한다.
나노자임은 무기물질을 나노 크기로 줄여 체내 투여 시 효소 역할을 하는 물질이다. 세닉스는 세계 최초 나노자임 상용화를 목표하고 있다. 이번 PCT 특허 출원으로 세닉스의 나노자임 신약은 작년 국내 특허 출원에 이어, 국제적으로도 배타적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세닉스는 뇌졸중 분야 권위자인 서울대병원 신경과의 이승훈 교수(사진)가 2016년 설립한 바이오벤처다. 세닉스는 독자적인 플랫폼 기술 2종과 CX213을 포함한 4종의 후보물질을 보유하고 있다. CX213은 미국 나노자임 전문 위탁개발생산(CDMO) 회사와 계약해 대량 양산 체제를 갖췄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1상 승인을 위해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코반스와 내년까지 비임상시험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세닉스는 2019년 7월 초기 투자금 40억원 유치에 이어, 지난달 18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받았다.
이승훈 대표는 "CX213의 잠재력과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기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며 "미국에 자회사를 설립하는 등 해외로도 사세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