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조달청에 따르면 이는 2019년(160조원)보다 9.9% 증가한 것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정책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공공조달 계약실적 175조8천억원은 지난해 국내총생산(명목 GDP) 1천924조4천억원의 9.1%, 추경 포함 정부예산 554조7천억원의 31.7%에 달한다.
조달청을 통한 중앙조달이 45조7천억원(26.0%), 각 기관의 자체 조달이 130조1천억원(74.0%)이었다.
나라장터 이용이 60.1%, 26개 자체 전자 조달시스템 이용 34.3%, 비 전자계약 5.6% 순이었다.
공사가 41.2%, 물품 36.7%, 용역 23.1%였다.
기관별로는 지자체 54조7천억원(31.1%), 공기업 42조7천억원(24.3%), 국가기관 37조원(21.0%), 교육행정기관 16조6천억원(9.4%) 순이다.
기업규모 별로는 중소기업 115조3천억원(65.6%), 중견기업 25조1천억원(14.3%), 대기업 20조3천억원(11.6%)이었다.
지역별 발주금액으로 보면 서울시 38조9천억원(22.1%), 경기도 33조8천억원(19.2%), 대전시 15조5천억원(8.8%) 순이다.
/연합뉴스